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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나타난 ‘키다리 아저씨’…내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특별수록] 부인 한명숙의 미니 자서전 

정리·정일환_월간중앙 기자 whan1@joongang.co.kr
박성준 교수의 부인인 한명숙 총리 지명자의 홈페이지에 실린 ‘미니 자서전’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다음은 그 발췌 요약분. 01 별을 노래하는 문학소녀



나의 고향은 평안남도 평양시다. 그곳에서 나고 다섯 해를 살았다. 하지만 다섯 살에 일어난 한국전쟁은 고향에 대한 나의 기억을 유년으로 격리해 버리고 말았다. 다섯 살 코흘리개에게 무슨 고향의 추억이 아련할까만 나는 한시도 내 고향이 평양이라는 것을 잊어 본 적이 없다. 이유는 부모님이 평생 가슴에 저미고 살아오신 고향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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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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