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류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대표작인 시리즈를 15권으로 완결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현재까지 200만 권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로마 건국부터 서로마가 몰락하는 시점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특유의 소설적 기법으로 그려냈다.
완결편은 2006년 12월15일 마지막 권이 출간되었고, 한국에서는 오는 2월 전에 발간될 예정이다. 시오노 나나미는 이로써 1992년 첫 번째 책을 발간하며 “앞으로 매년 한 권씩 발표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 완간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깃털을 한 올 한 올 뽑아 아름다운 직물을 짜낸 학처럼 벌거숭이가 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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