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영사관男’ 파문 딛고 30여 년 만에 태극기 휘날려 

어느 탈북자의 험난한 귀향
납북어부 최욱일 씨 

김상진_월간중앙 기자 kine3@joongang.co.kr
납북된 지 31년 만에 돌아온 최욱일(67) 씨. 최씨는 지난 1월16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832편을 이용해 이날 오후 4시3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오징어잡이 어선 천왕호 선원 출신인 최씨는 1975년 8월 동해상에서 조업하다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납북됐다. 이후 북한에서의 최씨의 삶은 ‘고난의 행군’ 그 자체였다. 새로운 가정을 갖게 됐지만 북한 당국의 삼엄한 감시 속에 생활해야만 했다고 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