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가 1년 만에 또다시 뉴스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초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으로 서울대에서 파면당한 황우석 박사가 1년여의 침묵을 깨고 경기도 용인의 한 연구소에서 연구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 박사는 최근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수암생명과학연구원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황 박사는 ‘수암’이라는 호를 가진 전직 기업인 박모 씨와 일부 불교 신도들의 도움으로 최근 연구를 재개해 개 복제와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필요한 실험용 개 등 실험동물과 재료는 이천에 위치한 농장에서 제공받고 있다. 황 박사는 연구원 주변 전원주택단지에 주택 1채를 빌려 연구원들의 숙소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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