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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정보] “밑바닥 40억 소비자 미래 시장의 희망!” 

피라미드 밑바닥 확보 전쟁
글로벌 기업 기회의 땅 찾아 南進…‘초저가 제품’ 개발도 유행 

글■정일환 월간중앙 기자 whan1@joongang.co.kr
요즘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은 온통 저개발국시장이다. 그 동안 저가 생산기지나 원자재 공급지로만 여겨졌던 저개발국이 소득 증가에 힘입어 구매력을 키우면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세계자원연구소는 얼마 전 내놓은 보고서에서 1인당 연간 구매력이 3,260달러 미만인 저개발국 인구 40억 명을 ‘피라미드의 밑바닥(BOP, Bottom of Pyramid)’이라고 정의하고 이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개인별 구매력은 별 볼일 없지만, 이들을 모두 합치면 5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시장이 된다는 논리였다.



굳이 세계자원연구소의 조언이 아니더라도 눈치 빠른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저개발국시장 개척에 나선 상태다. 선진국시장이 정체하는 동안 신흥 개도국시장의 구매력이 빠르게 증가한 것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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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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