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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봇 4대 ‘최다’외국환자 연 3만 명 ‘최다’VIP들 찾는 이유 있었네 

커버스토리 세브란스의 첨단 의료시설 

글 박미숙 월간중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장문영 월간중앙 인턴기자 [marieejang@gmail.com] 사진 오상민 월간중앙 사진기자 [osang@joongang.co.kr]
최근 국내 종합병원들은 앞다퉈 최첨단 시설로 무장 중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모바일진료, 원스톱 진료 서비스 등 디지털 병원을 위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은 물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첨단 의료장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수술로봇 ‘다빈치’가 일반화됐을 정도다. 병원 간 하드웨어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브란스가 국내 최초로 들여온 첨단 시설을 살펴봤다.
"기다리세요. 아 지금 손 바꾸면 안 돼요…. 묶으세요. 감사합니다.”



9월9일 오전 세브란스병원 본관 5층 로봇수술센터.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가 수련의·간호사들과 호흡을 맞춰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암 수술을 하고 있다. 환자는 전립선암 2.5기 판정을 받은 60세 남성. 다빈치 조종석에 앉은 나 교수는 수술부위를 10배 확대한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보여주는 모니터에 눈을 고정한 채 부지런히 지시를 내리며 로봇팔을 원격조종하는 스틱을 조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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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호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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