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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F-35’에 보잉 ‘F-15SE’ 도전장 내밀다 

방위사업청 사업타당성 검토 위해 선행연구 돌입… 한국형전투기개발사업(KF-X)이 큰 변수
기획특집 - 불 붙은 공군 ‘차세대 전투기’大戰 

글 김상진 월간중앙 기자 [kine3@joongang.co.kr]
글로벌 방위산업의 1, 2인자인 록히드마틴과 보잉이 한반도에서 한판 결전을 앞두고 있다. 그 장은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 그들은 이미 ‘F-35’와 ‘F-15SE’라는 최신예 카드를 빼들었다. 한국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두 업체 간 머리싸움과 속내를 집중해부했다.
건군 이후 최대 전력증강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F-X 3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방위사업청의 한 관계자는 “공군이 작성한 요구성능조건(ROC)이 국방부를 통해 방위사업청으로 넘어왔다”면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해 선행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 규모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음”이라는 것이 방위사업청의 공식입장이다. 하지만 총 60대를 계약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그 배경은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5년 발표된 ‘국방개혁 2020’에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군은 세 차례에 걸쳐 총 120대의 차기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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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호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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