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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바지대표’딱지 뗐다 MB와 블루스 추며 꿈 키워 

당직개편·친이계 껴안기…6월 지방선거가 ‘정치력 시험대’
커버스토리 정몽준이 뛴다 

글 윤석진 월간중앙 전문기자 [grayoon@joongang.co.kr]
20년 넘는 정치인생에서 최대 호황기를 맞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당 대표 날개를 달고 장애물을 넘는 데 거침이 없다. 친이계를 우군으로 만드는 것이 최대 과제다. 이명박 대통령과 손을 꼭 잡고 박근혜 전 대표와 날을 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2월4일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로서는 각별하게 기억할 만한 날이었다. 이날 국회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는 정병국 사무총장 등 새로운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정 총장 외에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 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 정미경 대변인 등이 이날 같이 임명장을 받았다.



정당에서 당직자가 바뀌고 새로 임명장을 주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MJ(정몽준)로서는 이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밖에 없었다. MJ가 당 대표최고위원에 취임한 것은 지난해 9월7일. 같은 날 경남 양산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박희태 전 대표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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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호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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