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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몇 마리에 놀랐나 수백만 조개가 울고 있다우 

30년 수집광의 한숨 “10%도 전시 못 해 계속 훼손… 국립자연사박물관 절실”
이만훈 기자의 사람 속으로 | 한광일 화진포해양박물관장 

글 이만훈 월간중앙 기획위원 [mhlee@joongang.co.kr] 사진 최재영 월간중앙 사진부장 [presscom@hanmail.net]
강원도 고성 땅 화진포는 외진 곳이다. 외진 곳은 원래 쓸쓸하고, 그래서 늘 서럽다. 하지만 화진포는 예외다. 이곳엔 줄잡아 연간 20여만 명이 찾아든다. 이승만 별장, 김일성 별장과 함께 화진포 해양박물관 덕분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손님’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건 두 별장과 더불어 삼각꼭짓점에 자리 잡고 있는 해양박물관.



국내 최초의 해양박물관인 이곳은 3층(연면적 776m2)까지 바닥은 물론 벽면이 온통 각종 조가비와 물고기 표본, 화석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또한 배 모양으로 옆에 붙어 있는 826m2 규모의 수족관(2005년 개관·100여 종, 1000마리)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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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호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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