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에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이다. 그가 탄 ‘태양의 전차’처럼 ‘신이 타는 자동차’라는 뜻으로 명명된 페이톤은 폭스바겐의 최상위 모델이다. 또 페이톤은 폭스바겐이 가장 아끼는 모델이기도 하다.
얼마나 아끼는지는 이 차만 만드는 전용 투명유리공장이 증명한다. 그 내부는 승용차 제작공장이라기보다 오히려 공방에 가깝다. 작업장에는 단풍나무 원목이 깔려 있고, 기계 소리 대신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 장인의 수작업은 이곳을 찾는 모두에게 훤히 노출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