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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2018 평창 겨울올림픽 >>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밝힌 유치전 승리의 비밀 

“PT가 독립선언문 같다, 유머를 넣어라!” 

전수진 중앙SUNDAY 기자 [sujiney@joongang.co.kr]
IOC 위원들의 웃음을 산 내용이 호응 얻어… “남북 공동개최는 올림픽 헌장 모르고 하는 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주역 중 한 명이다. 평창의 두 번의 실패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지켜본 박 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 성공에 남다른 감회를 쏟아냈다. 박 회장은 7월 15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치에 성공했으니 이젠 성공적 개최로 가야 합니다. 2018년까지는 7년도 채 안 남았어요. 잔치를 잘 치르려면 준비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2018 평창’의 주역 중 한 사람인 박용성(71·사진) 대한체육회장의 말이다. 지난 2년 중 절반은 해외에서 보내며 IOC 위원들의 표심 잡기에 매진했다. 박 회장은 7월 1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0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참석해 아시아국가 스포츠 거물들을 상대로 스포츠 외교활동을 계속했다. 박 회장은 7월 15일 OCA 부회장으로 선임돼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박 회장을 출국 직전 중앙대 이사장실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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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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