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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련 생활칼럼 ‘니들이 여자를 알아?’ - “여보, 사랑해…” 

 

우리 모두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하지 않던가. 더 늦기 전에 사랑하자
“일생을 맞벌이에 집안일도 해왔는데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항상 뜨뜻미지근한 성격의 남편에게 불쑥불쑥 울화통이 터졌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태평하게 텔레비전을 보며 느긋하게 웃는 그 얼굴에 콩나물 바구니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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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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