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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 “적진의 장수도 과감히 채용하라” 

김종인·최상용·윤여준 ‘빅3 후보’ 전략가 3인이 말한다 ‘새 대통령 국정운영 1년 비책’ 

박미숙 기자
집권보다 더 중요한 게 집권 직후 통치 1년이다. 이때 대통령이 방향을 못 잡으면 임기 초반부터 레임덕을 맞을 수 있다. 새 대통령의 초기 통치술이 중요한 이유다. <월간중앙>은 대선 과정에서 빅3 후보의 핵심 전략 멘토였던 김종인·최상용·윤여준 3인을 따로 만나 새 대통령 집권 후 1년의 통치 비책을 물었다.


2008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한지 3개월 만에 커다란 위기를 맞았다. 쇠고기 수입 재개협상 반대를 외치며 2개월 동안 광화문을 점령한 촛불시위 인파를 막겠다고 무리한 공권력 카드를 꺼내든 것이 화근이었다. 도심 곳곳에 전투경찰을 배치하고, 청와대 앞에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 올려 일반 시민과 대치했다. 이때를 시발점으로 5년 임기 내내 이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소통불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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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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