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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연주로 듣는 명작 영화 OST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31일 롯데콘서트홀서 연주회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이 10월 3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영화 속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보헤미안 랩소디, 백설공주, 오징어게임, 어벤져스. 장르가 다른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명작 영화'란 점이다.

이 같은 명작 영화 OST를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3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영화 속 시네마 콘서트'가 그 무대다.

이번 공연에는 보헤미안 랩소디, 백설공주, 오징어게임, 어벤져스 외에도 인어공주와 라라랜드 등의 대표 OST가 울려 퍼진다. '영화 속 시네마 콘서트'인 만큼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입문가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다.

첼로앙상블 단체인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이 수놓을 이 무대는 다양한 영화의 OST를 첼로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첼리스트 송희송을 중심으로 하는 이 단체는 다양한 분야의 장르를 연주하는 음악 단체로 K-첼로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이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재능 나눔'에 있다. 매년 2회 정기연주회 외에도 기획연주, 청소년음악회, 문화소외지역 순회연주 등을 개최하는 이 단체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영화 속 시네마 콘서트’는 31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솔리스트소사이어티 앙상블, 솔리스트카잘스앙상블, 솔리스트푸르니에앙상블, 첼라트리움, 더첼로스, 피아니스트 오윤주, 샌드아티스트 임혁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글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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