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혼돈 그 자체다. 각 계파가 ‘백가쟁명’식 정계개편 논란을 벌이는 탓이다. 당·청 갈등까지 겹쳐 사정은 더 복잡하다. 문희상·이부영 전 의장과 초선인 이화영·이인영 의원을 만났다.열린우리당 창당 주역 중 한 사람이었지만, 현재 정계개편 논의에서 빠진 채 독자노선을 걷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이부영(65) 전 당 의장이다. 민주당이 정치개혁과 신당 창당 논쟁으로 혼란스럽던 2003년 7월, 한나라당 개혁파 의원 4명과 함께 탈당을 결행해 소위 ‘독수리 5형제’(이부영·이우재·김부겸·안영근·김영춘 의원)로 일컬어졌던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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