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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고질병 고치고 34만 일자리 낳을 겁니다” 

물길이 열린다! -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 인터뷰
홍수·가뭄은 강바닥 긁기로 해결 … 네덜란드 사례 참고했다 강 시설에 IT인프라 구축해 확실한 치수 선진국 될 것 

글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국정감사장은 연일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공방전으로 시끄럽다. 그러나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의 표정은 생각보다 어둡지 않다. “학계에만 있다 이쪽 자리로 오니 각박하다. 정치쟁점화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 같다”면서도 사업의 이점에 대해 말할 때면 저절로 음성에 힘이 들어간다. “요즘은 4대강이 가진 소프트파워에 대해 자주 말한다”는 심 본부장을 서울 여의도에서 만났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을 만난 것은 퇴근시간 무렵이었다. 국회도서관에서 만난 그는 국토해양부 국정감사 출석을 위해 과천과 여의도를 오가며 숨가쁜 날을 보내는 터여서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다.



심 본부장은 인하대 공대 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하며 학계에서 30년 넘게 수자원을 연구했다. 국토해양부·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의견을 종합하고 조율하는 자리인만큼 책임이 무겁다. 4월에는 장관급으로 지위가 격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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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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