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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에 KS마크 달아주는 나라,유럽에도 흔치 않아' 

기획특집 |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 인터뷰
주관적·모호한 기준으로 측정해온 소비자 만족도…
객관적 수치로 점수 내니 기업들도 대환영 

글 이항복 월간중앙 기자 [booong@joongang.co.kr]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사진 이찬원 월간중앙 사진팀 부장 [leon@joongang.co.kr]
10월 8일 한국표준협회본부 기술센터에서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을 만났다. 협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국 서비스품질지수 조사가 만 10년째를 맞이한 덕분에 기념행사와 인증수여식 준비로 바쁜 분위기였다. 한국 산업계에서 발전의 잣대이자 디딤돌 역할을 해온 한국표준협회는 최근 서비스산업영역에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품질을 측정하는 것이 비단 유형의 제품에 그쳐서는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최 회장의 설명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역할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쉽게 말하자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 품질의 표준을 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KS기준의 경우 특정 제품이 이 KS 기준을 통과하는 품질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협회에서 이를 인증합니다. ISO인증 역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기준이 있는데 여기에 걸맞은 품질과 안전을 확보한다면 우리 협회가 인증해주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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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호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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