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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겠소? 엉클샘' 

국제경제 | 더블딥(Double Dip) 정말 올까
활력 찾는 한국경제, 주저앉은 2분기 美경제에 불안감…
미국 실업·소비부진에 유럽 재정악화 전문가들 “최악은 아니다” 

김형기 월간중앙 객원기자 [hartkim1@hotmail.com]
세계 경제가 더블딥(Double Dip) 양상을 보이며 추락할 것인가, 아니면 2008년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이후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세계 경제가 조금씩 회복 기미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향후 세계 경제의 향배를 두고 각 방면의 경제 주체들이 저울질에 한창이다.올해 초 안정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던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여러 경제부문에서 더블딥 조짐을 가시화하자 자칫 이 불똥이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 경제의 발목을 죄고 올해 상반기 예상보다 활력을 보였던 한국 경제에도 앞으로 먹구름을 몰고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각 경제 주체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고 있다.



더블딥은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다. 경기침체기에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경기가 반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민간 소비 침체로 인한 수요 침체가 다시 강화됨으로써 경기가 거듭 하락 국면으로 접어드는 현상을 나타낸다. 이런 이중 경기침체 현상을 바로 더블딥(Double Dip·이중침체라고도함)이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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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호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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