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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행 건강법 | 인기인들의 다이어트 

먹는 데도 순서가 있다
‘야채→생선·육류→밥·빵’ 順으로 먹어야 인슐린 분비 억제 

김국진 월간중앙 전문기자 [bitkuni@naver.com]
다이어트는 젊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뚱뚱한 사람은 죄인 취급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너도나도 다이어트에 나서고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내 몸에는 어떤 다이어트가 좋을까? 일본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와 다이어트 성공에 필요한 새로운 상식을 소개한다.
요즘은 누구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다. TV의 요리 프로그램은 살찌지 않는 식품을 다룬다. 예능 프로그램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날씬한 몸매를 부각시킨다. ‘빅마마’ 스타일의 뚱뚱한 연예인은 가뭄에 콩 나듯 드물다. 연일 매스컴을 타는 다이어트 열풍은 뚱뚱한 사람을 범죄자인 양 추궁한다.



일본은 우리보다 조금 앞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었다. 지금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소녀시대’나 ‘카라(KARA)’ 같은 걸그룹도 사실 일본에서 먼저 태동했다. 198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모았던 ‘쇼넨타이(少年隊)’나 서울올림픽 때 한국에서 공연한 ‘쇼죠타이(少女隊)’가 있었다. ‘소녀시대’라는 이름이 어디서 왔을지 쉬 짐작이 간다. 여자 아이돌 가수의 산실인 오키나와액터즈스쿨 출신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惠)는 일본 소녀들의 우상이었다. 키 158cm에 몸무게 40kg에 불과한 그를 따라 살을 빼고 패션을 흉내 내던 소녀들이 지금의 젊은 아줌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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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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