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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초대석 >> 꼴찌를 1등으로 이끈 김신호 대전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학생 누구에게나 있는 ‘성공인자’ 개발해야” 

교육감 취임 후 인사정책부터 바꿔… 창의성 발달 돕는 예체능 교육 강화 대전시 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의 지난 5년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
대전시 교육청은 6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100억원이 넘는 특별교부금을 받았다. 2011년 교과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1등을 했기 때문이다. 대전시 교육청은 예체능 교과수업 시간 수 비율, 교원연수 참여율, 방과후 학교 활성화 등을 비롯한 5개 지표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6월 29일 대전시 교육청에서 만난 김신호(59) 대전시 교육청 교육감은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그의 세 번째 임기 첫 1년 동안 각종 평가에서 대전시 교육청은 높은 성적을 얻었다. 그의 첫 임기 때는 쉽게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2006년 8월 그가 대전시 교육감에 처음 취임했을 때는 대전 교육상황이 최악이었다. 당시 제5대 대전시 교육감이 부정선거로 낙마했고, 보궐선거에서 김 교육감이 당선됐다. 전직 교육감 낙마로 교육조직이 여러 갈래로 분열됐고, 교직원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2006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대전시 교육청은 꼴지를 했다. 재정상태마저 열악했다. 대전시 교육청의 부채가 약 141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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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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