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이필재 경영전문기자의 CEO 탐구 >>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나의 이니셜은 CW
도전해(Challenge)
반드시 이긴다(Win) 

인천공항, ‘세계 1등 공항’ 6연패 이끌어… 조직 혁신과 입점업체와의 상생 전략 주효 CEO 중에서 인맥 관리 가장 잘한다는 평 받아, “주변의 좋은 평판 중요”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삼성그룹 출신으로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인 GE에서 12년간 CEO를 지냈다. 그가 3년째 경영하는 인천국제공항은 6년 연속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통하는 ‘세계 최고 공항상’을 받았다. 1700여 공항을 대상으로 국제공항협의회가 주관하는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지금껏 6연패를 한 공항은 없었다. 과거 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달라는 인천공항 측 요구를 거절한 싱가포르 공항이 만년 2위다.



6연패의 위업은 이 사장이 GE식 경영을 공기업에 맞게 이식한 덕이다. 지난 4월엔 미국 하버드대에 가서 인천공항이 거둔 성공의 비결을 들려줬다. 그의 이니셜은 CW다. 그 의미를 그는 무슨 일이든 도전해(Challenge) 반드시 이긴다(Win)로 풀이한다.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 젊은 세대가 닮고 싶어 하는 CEO가 되고 싶다는 그의 최대의 자산은 (그의 자서전)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108호 (2011.08.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