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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취임 1년 맞은 조은희 서울시 정무부시장 

“8월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에 올인하겠다” 

여소야대 서울시의회와 벌인 6개월 사투… 기자·교수·NGO 공동대표까지 다양한 경험으로 위기 돌파 조은희 서울시 첫 여성 정무부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오세훈 시장을 최측근에서 보필하며 갈등이 첨예한 여소야대 시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 그는 8월 말 실시되는 무상급식 주민 찬반투표에 총력을 기울인다.
1995년 대특종이 터졌다. 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현지 인터뷰해 “정계에 복귀하겠다”는 발언을 따낸 기사였다. 경향신문 조은희 기자의 특종이었다. 조 기자는 당시 자비로 괌까지 날아가 김 전 대통령에게 ‘찰거머리 같다’는 얘기까지 들으며 이 특종을 따냈다.



이때의 ‘찰거머리’ 여기자는 15년 후인 지난해 여성 최초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됐다. 그때의 근성과 끈기는 서울시정을 운영하는 지금까지 자양분이 되고 있다. 사상 초유 여소야대 시의회라는 상황에서 갈등관계가 일어나는 민감한 시정 문제를 끈기와 설득으로 잘 수행해나간다는 평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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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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