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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구 인도기행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 인간과 신들이 함께 펼쳐내는 화사한 꿈 

마두바니 페인팅을 찾아서 



자리에 누워 오늘 만난 이들의 얼굴을 하나씩 떠올린다. 빔라데비, 안주데비, 쉴라데비, 얼굴을 보지 못한 시타데비…. 그들의 이름에 모두 데비가 붙어있다는 사실은 신비하다. 데비는 여신을 뜻함이다. 여신 중에서도 최고 여신은 시바신의 아내인 파르바티인데 인도의 민간에서는 깔리 여신과 두르가 여신과 동일시된다. 가난하고 배운 것 없는 천민화가들의 이름에 여신이 호칭이 붙어 있음은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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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호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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