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첼리스트 김준환 독주회, 1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카미유 생상스와 펠릭스 멘델스존 걸작 연주 예정
섬세한 음악적 표현으로 청중들과 소통·공감 기대


▎첼리스트 김준환의 독주회가 6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 케이클래식스테이지
첼리스트 김준환 독주회가 6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김준환은 깊이 있는 음악적 감수성과 섬세한 음악적 표현으로 청중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주자로 꼽힌다.

김준환은 만 15세 나이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과 함께 뉴욕 링컨센터에서 슈베르트 'Trout'를 연주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예원학교 수석 졸업과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과정 전체수석으로 입학했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Artist Diplom,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Diplom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다. 유명 첼리스트 정명화, 장형원, 홍성은, Frans Helmerson, Aldo Parisot를 사사했다.

현재 수원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으로 활동 중인 김준환은 동덕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출강하며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세종챔버앙상블 수석 멤버로서 활발한 연주활동도 하고 있다.

김준환의 이번 리사이틀이 주목받는 이유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의 '로망스',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3번', 독일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의 '첼로 소나타 2번',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그란데 탱고' 등 명곡들을 연주하기 때문이다. 첼리스트 김준환과 첼로라는 악기, 첼로 레퍼토리를 대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 티켓은 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