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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보내는 유언장’ 추도사로 읽는 세계사 - 혁명이 사라진 시대에 젊은이들의 피를 들끓게 하다 

20세기의 투명한 영혼, 체 게바라 

유민호 ‘퍼시픽 21’ 디렉터
‘게릴라전의 천재’이자 시가 연기 속의 여유와 낭만을 느끼게 한 혁명가…1967년 10월 볼리비아에서 처형될 때까지 피의 카리스마로 세상을 흥분케 해


“기성 육법전서를 기준으로 하고 혁명을 바라는자는 바보다. 혁명이란 방법부터가 혁명적이어야 할 터인데 이게 도대체 무슨 개수작이냐. 불쌍한 백성들아, 불쌍한 것은 그대들뿐이다. 천국이 온다고 바라고 있는 그대들뿐이다.” (김수영의 ‘육법전서와 혁명’)혁명이란 말처럼 시대변화를 통감할 수 있는 단어도 드물다. 원래 혁명이란 말은 특정분야에 한하는 개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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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호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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